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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청량감으로 가득한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BICF 포스터는 기존 노란색 바탕을 하늘색으로 변경해 부산의 상징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여름 하늘을 배경으로 했다. 특히 BICF의 마스코트인 등대 퍼니의 컬러인 빨강, 파랑, 흰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깔끔하면서 조화로운 느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지구를 들고 있는 퍼니의 모습은 세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코미디페스티벌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BIC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에는 한글 타이틀과 영문 타이틀, 캐릭터가 고루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글 타이틀을 메인에 배치하고 BICF 공식 마스코트인 퍼니와 버디를 중앙에 자리하게 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용이하도록 한 것. 이는 BICF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예감케 하며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올 여름 부산을 웃음의 파도가 넘실거리게 만들어갈 제 5회 BICF는 2017년 8월 25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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