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이 첫 팬미팅을 연다.
권현빈은 내달 중 개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직접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권현빈은 20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만나 "물론 워너원 11인에 들지 못한 건 아쉽지만 정말 너무나도 감동스런 경험이었다. 스스로도 가수란 꿈에 확신을 갖게 된 소중한 추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제 편이 되어준 팬들 덕분에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이번에 팬미팅 자리를 갖고 한분 한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팬들을 가족처럼 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듀스101' 방송 초반에 비주얼 멤버로 주목받은 권현빈은 미션을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연습생이다. 20등까지 뽑는 순위 발표식에서 아쉽게 22위를 차지해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순위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고, 실력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결과였다.
방송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권현빈은 현재 모델과 가수로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다.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아이돌로서도, 큰 키로 런웨이를 걷는 모델로서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권현빈은 "래퍼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프로듀스101'을 거쳐 아이돌이란 꿈도 품게 됐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만큼, 정말 진지한 자세로 가수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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