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지드래곤이 음악, 패션 뿐 아니라 신보 재킷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지드래곤은 이번에 앨범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컴백 전 분야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 '권지용'이 베일을 벗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드레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될 총 5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트랙리스트와 함께 수록곡의 작품 이미지도 공개한 지드래곤은 모든 디자인 작업을 도맡아 진행했다. 각 곡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지드래곤은 모든 기획과 디자인을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림 작업을 하진 않았으나, 음악과 함께 디자인, 패션 등 전체적인 콘셉트 기획에 공을 들였다.
신보에는 인트로곡 '권지용'을 비롯해 '개소리' 'SUPER STAR' '무제' '신곡'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무제'는 피아노 선율이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서 지드래곤이 애절한 감성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로우 곡이다.
홀로 서는 무대도 전세계로 확대된다.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개최하며 전세계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투어는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19곳에서 개최된다.
4년만에 발표되는 지드래곤의 신보 '권지용'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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