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미선과 임수정의 과거 악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는 연회장을 지키던 병력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분산시킨 서휘영(유아인 분)은 신율(고경표 분), 류수현(임수정 분) 등과 함께 거사를 일으킨 후의 상황이 전파됐다.
거사 후 류수현(임수정 분)은 허영민(곽시양 분)에게 덜미를 잡혔고, 조청맹에 대해 입을 열기를 압박받았다.
이때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 수현에게 미리 잡혀있던 소피아(전소민)가 끌려왔고, 소피아는 아들의 목숨 때문에 수현이 저격수임을 인정했다.
소피아는 "계속 이렇게 버티면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게 될 것"이라고 수현을 설득했고, 수현은 "지난번 작전을 밀고한 것도 당신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소피아는 "형무소에 내 혈육인 아들이 잡혀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다.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조국을 지키기보다 내 아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고, 수현은 "동지들은 당신을 누님으로 모시고, 난 엄마처럼 생각해왔다. 내가 살아도 심지어 죽어도 당신을 절대 용서 못한다"고 분노했다.
소피아와 수현은 현생에서 딸을 버린 엄마와 딸로 다시 연을 맺고 아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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