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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지창욱과 남지현이 달달한 마트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5월 중순 한 마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선호감독의 큐사인에따라 출근복 차림의 봉희역 남지현은 카트를 밀면서 두리번거리며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카트에 과자며 맥주, 그리고 세제 등을 가득 채운 그녀 앞에 편한 차림의 지욱역 지창욱이 카트를 밀면서 등장한 것.
이때 둘은 동시에 같은 품목들을 살펴보면서 사야할지 말아야 할 지를 고민하는 가 하면, 때로는 카트 안에 넣었던 품목을 다시 진열장에 올려놓기도 했던 것. 때로는 해맑게 미소짓기도 하고 또 한편은 투닥대기도 하는 모습에서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케 했을 정도였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였고, 화제성면에서 수목극 1위를, 그리고 지창욱은 배우브랜드 평판도에서 수목극주인공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9~12회는 5월 24, 25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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