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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의 차엽이 남다른 추리력을 뽐내며 친구 박선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맹활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행방이 묘연한 신민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과연 그들이 의문만 남겨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예리한 눈썰미를 발휘한 종대는 "근데 어째 (신민준이랑) 너랑 비슷하지 않냐? 팔에 상처도 그렇고. 너도 남희 누나가 구했잖아"라고 말하며 강남구와 신민준의 공통점을 발견해, 과연 둘의 비슷한 점이 우연의 일치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출연하는 매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한 차엽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