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측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칸서 별세..빈소 미정"(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10: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별세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향년 58세로 지난 5월 18일 저녁(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족들과 논의 후,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집행위원장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심장 마비다. 김 부집행위원장은 16일 프랑스 칸에 도착한 직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인근 병원을 방문했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고 그럼에도 계속된 컨디션 난조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이후에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고 18일 오후 변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망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1960년 생이며,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맴버로 현 부집행위원장이자 수석프로그래머직을 맡고 있다. 그는 20여년 동안 아시아영화 발굴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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