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PD "탕진 예능? 현대인 취향 재발견 위해 기획"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11 14:34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PD가 100만원으로 금액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주미 PD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올리브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제작발표회에서 "10만원이나 1000만원은 오히려 고민이 안 되는데, 100만원은 고민이 많이 되는 금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바빠서 자신의 취향을 알지 못하는데 자신의 취향을 돌아보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또한 돈을 아끼거나 불리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기 위해 다른 장치 없이 다 쓰는데 목적을 두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게스트들에게 100만원을 주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관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관찰함으로써 다양한 소비 패턴 스타일을 엿본다. 김구라, 하니, 윤정수, 변우석이 진행을 맡았다.

첫 게스트로는 박준형, 옥택연, 신동, 악동뮤지션이 나서 촬영을 마쳤다. 네 명의 게스트는 마치 일부러 다른 취향을 보여주기도 하듯 개성 넘치는 소비 취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11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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