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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소현, 유승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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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승호와 김소현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승호는 "김소현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었지만 아역 배우 경험을 같이 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 김소현이 나보다 나이가 여섯 살이 어린데도 말을 놓을 수가 없더라. 누나 같기도 하고 굉장히 어른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더라. 촬영할 때도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평소에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굉장히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장난기도 많고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PD와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을 연출한 박원국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박혜진 정해리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다. 유승호 김소현 김명수(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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