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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 연출 강철우 / 제작 가딘미디어)'에서 송지은이 연이은 시련에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차진욱의 괴롭힘은 사이다같은 한 판 대결로 잠잠해지는가 싶었지만 이유미가 차진욱이 숨겨둔 뽕을 발견하고 그를 놀린다고 생각해 또 한 번 모욕감을 느꼈다. 도시락을 빌미로 전보다 훨씬 더 이유미를 괴롭게 할 예정이어서 그녀의 고군분투기는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도시락을 들고 달리거나 홀로 음식을 준비하는 이유미의 모습은 또 한 번의 시련을 예고하며 방송을 기다리는 이들을 애태우고 있다.
송지은은 폭풍전야 같은 나날로 자칫 어두워질 뻔한 캐릭터를 그녀만의 다채로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 내며 캔디 같은 이유미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는 평.
꽃길을 맞이하기 전 흙길을 걷고 있는 이유미 수난시대의 전말이 그려질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1일 오후 9시 OC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