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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NL 미우프 5人 ↔ 실제 대선후보 5人, 1:1 회동한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4-27 08:56



문재수 → 문재인 후보

안찰스 → 안철수 후보

레드준표 → 홍준표 후보

유목민 → 유승민 후보

심불리 → 심상정 후보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예능이 정치를 만난다. 상상만으로도 유쾌하고 또 의미있는 회동.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tvN 'SNL9'의 인기코너인 '미우프'의 이미테이션 대선 후보 5인이 자신이 패러디하는 실제 대선 후보 5인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

이에따라 '문재수' 김민교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레드준표' 정이랑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안찰스' 정상훈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유목민' 장도윤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심불리' 이세영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만날 예정이다. 먼저 김민교가 오늘(27일) 오후 6시 20분, 경기도 분당의 한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를 만난다.



관계자는 "'미우프' 후보들이 분장을 완벽히 갖추고 말투와 행동까지 실제 후보들에 맞추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며 "두 인물이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널리 사용될만 한 투샷을 남길 예정이다. 27일 문재인 후보부터 만남을 시작, 순차적으로 5인을 모두 만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10人의 만남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예능과 정치가 만나 손 잡는 의미있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즌9을 통해 독하게 초심으로 돌아간 'SNL9'은 '다시 'SNL'스러워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원한 풍자와 세태 비판이 웃을 일 없는 현 시국에 꼭 필요하다는 지적. 국민에게 건강한 웃음을 건네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특유의 '효과'까지 발휘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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