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오지은 "이렇게 상처 받는 캐릭터는 처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14:44


탤런트 박윤재와 오지은이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지은이 '이름없는 여자'를 택한 이유를 말했다.

오지은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일일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연출 김명옥, 극본 문은아) 제작발표회에서 "재활이 끝나지 않아서 이런 긴 작품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는데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시놉을 보고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처럼 이렇게 많은 상처를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상처만 받는 게 아니라 복수를 해나가는 캐릭터다. 두 가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등을 만든 '일일극 장인' 김명욱 감독과 문은아 작가가 6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배종옥, 오지은, 박윤재, 최윤소, 서지석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