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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라이브 태권도 퍼포먼스 '킥스: 시즌 2'. 사진제공=쇼온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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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라이브 퍼포먼스로 진화한 '킥스: 시즌 2'(연출 오재익)가 20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막한다.
'킥스: 시즌 2'는 태권도를 신개념 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지난해 1월 초연된 '모던 태권도 킥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태권도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운명을 건 대결을 현란한 퍼포먼스로 녹여낸다.
'킥스: 시즌 2'는 여타 태권도 퍼포먼스와 달리 작품성에 무게를 두기 위해 오재익 전 서울시 뮤지컬단 안무 감독을 연출로 영입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늑대의 유혹', '궁' 등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오재익 연출은 참신한 안무와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원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구성된 배우 라인업 또한 '킥스: 시즌 2'의 자랑이다. 강도 높은 수련 과정을 거친 시범단원들은 태권도계에서도 '태권도의 정수'라고 불릴 만큼 높은 내공을 지닌 고수들이라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홀로그램 영상도 눈길을 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홀로그램 영상을 도입해 배우들의 정제되고 섬세한 움직임을 시시각각 변화하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 트램펄린 등 이색적인 도구를 사용한 액션 장면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사)대한태권도협회 주최, ㈜킥스 제작. 8월 26일까지. (02)918-1982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