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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콘서트 부정 티켓 매매 근절에 목소리를 냈다.
성시경과 소속사 측은 "각종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및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부정 티켓 매매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단독 공식 예매처인 옥션티켓과 논의해 부정 티켓 매매에 대한 조치를 결정해 대처 방안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의 축가'를 기다려주시고 애정으로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불법 거래를 통한 암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매매는 최대한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명품 힐링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성시경의 축가'는 론칭 이후 6년 만에 최초로 지방 투어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0일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극장과 17일부터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전주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부산 공연은 26일 오후 8시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2017 '성시경의 축가'의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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