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최민식 "곽도원, 동물적인 감각 지닌 배우" [V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4-13 21:27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특별시민' 배우 최민식이 후배 곽도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네이버 V무비에서는 영화 '특별시민'의 최민식과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등 배우 5인과 박인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최민식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저 집중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고 감탄을 많이 한다. 변종구와 최민식의 눈빛은 전혀 다르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고 설명했다.

심은경도 "박경은 이렇게 연기했으면 좋겠다, 고 말씀하시는 눈빛을 보면 빨려들어가는 거 같다. 기에 눌리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식은 곽도원에 대해 "캐스팅 단계에서 내가 적극 추천했다. 특별시민이란 작품의 완성도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라며 "범죄와의 전쟁 때 호흡을 맞춰보고 두번짼데, 아주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배우"라고 강조했다.

심은경에 대해서도 최민식은 "어린 친구들이 정치나 이런 거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사실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했다"고 호평했다.

'특별시민'은 사상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의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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