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플러스' 입수로 인증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공식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여자플러스'가 입수를 통해 워터프루프 방탄 메이크업의 실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10시 SBS 플러스 '여자플러스'의 9회가 공개됐다. 이번 '여자플러스'의 여자의 기술 코너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민철이 등장해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여자의 기술 코너는 변정수, 설수현, 정가은 3MC와 함께 전문가의 기술을 전수하는 코너다. 불면증을 없애주는 컬러 테라피, 내추럴 자외선 방패 메이크업 등 여자의 기술은 실용적이면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정보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하지만 이번 여자의 기술은 더욱 특별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민철이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직접 모델을 입수시켜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한 것.

'여자플러스'의 가장 큰 매력은 '직구'다. 3040을 타켓으로한 뷰티쇼인 만큼 '여자플러스'는 보다 솔직하고, 노골적이고, 직설적인 토크와 정보 전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역시 심플하고 노골적으로 메이크업을 마친 모델을 입수시킴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뷰티 정보를 직구로 전달했다.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홍민철의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첫 번째 단계는 프라이머. 홍민철은 오일 프리 프라이머를 통해 피부의 결을 정돈했다. 프라이머를 사용함으로써 모공을 메워 피부결을 정돈할 뿐만 아니라 유분기, 번들거림을 잡아주어 보다 매트한 피부를 연출했다.

2단계는 파운데이션이었다. 홍민철은 커버력이 좋은 스틱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이용해 가볍게 사용했다. 커버력이 좋은 대신 화장이 두꺼워질 수 있는 스틱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양의 조절과 터치감을 통해 보완하는 기술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미스트와 스펀지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밀착시켜주면서도 코팅막을 형성했다.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3단계는 파우더였다. 홍민철은 파우더를 이용해 얼굴에 입체감을 주면서도 미스트에 이은 두 번째 방어막을 만들었다. 밀착력이 좋은 고체 팩트 타입의 파우더를 사용해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에 맞는 피부결을 만들어낸 것. 하지만 파우더 역시 최소한으로 사용해 화장이 너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했다,.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은 바로 아이와 립 메이크업이었다. 홍민철은 '밀착'이 이번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브러쉬 보다는 손의 체온을 이용해 제품을 피부에 밀착시키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아이 메이크업에서 독특한 점은 바로 파우더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한 번 더 눌러준 것이다. 섀도를 마친 후 파우더를 얇게 한 번더 펴발라 유분기를 잡아주면서도 워터프루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코팅막을 한 번더 만들었다. 특히 번지기 가장 쉬운 마스카라 역시 아이래시 브러시에 붓펫 라이너를 발라 연출해 물에도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를 완성했다.

입술 역시 남달랐다. 립을 연출하고 유분기를 제거하고, 다시 마무리를 하는 레이어링을 이용해 유분을 잡고 화장이 무너지지 않게 해 줄 막을 형성했다. 거기에 아이 섀도를 이용해 립의 가장자리를 마무리해 입술의 컬러감을 표현해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SBS '여자플러스' 방송 화면

효과는 대단했다. 입수 후 간단히 물기를 닦아낸 모습에선 어떠한 번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3MC는 수건을 이용해 눈, 입술 등 부위별로 찍어내 보면서 수건에 화장품이 묻어내는지 확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인 마스카라까지도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며 방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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