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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임당'이 2회 축소 방송을 결정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사임당'은 배우 이영애의 11년만의 복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방송이 시작한 후에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중과 방송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난 1월 26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고 시작부터 시청률 15.6%(1회), 16.3%(2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기분 좋은 시작의 기운은 오래 가지 못했다.
바로 다음 회부터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더니 지난 4회(12,3%) 방송에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김과장'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줬고 '김과장'이 종영할 때까지 줄곧 2위에 머물렀다. '김과장'이 종영한 뒤 후속으로 방송된 '추리의 여왕'을 상대로 지난 주 반짝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12일 방송에서 또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이날 시청률은 8,5%, 자체 최저 시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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