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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샘해밍턴, 장모 몰래 비상금을 사수하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3:38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백년손님' 샘 해밍턴의 '비상금 사수 작전'이 펼쳐진다.

3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샘 서방' 샘 해밍턴이 장모 허여사로부터 필사적으로 비상금을 숨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샘서방은 이 날도 어김없이 처가에 입성하자마자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뒹굴거린다. 사위의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장모는 샘을 향해 "TV만 보지 말고 일어나서 책 좀 보라"고 얘기한다. "독서 아니면 운동을 하자"는 허여사의 말에 샘 서방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책장 앞으로 향한다.

책장 앞을 서성거리며 책들을 훑어보던 샘서방은 오래된 책 한 권속에 들어있는 비상금을 발견한다. 뜻밖의 횡재를 한 샘서방은 모른 척하고 책을 들고 나와 장모에게 "이 책은 누구 것이냐"며 넌지시 질문을 던진다. "딸의 책일 것"이라고 대답한 장모의 말에 샘 해밍턴은 책 속에서 몰래 돈을 꺼내 숨길 장소를 찾고, 갑자기 장모가 다가오자 급히 신고 있던 양말 속에 돈을 숨긴다.

샘서방은 장모를 피해 안전한 곳에 돈을 숨기려 해보지만 계속 곁에 있는 허여사 때문에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샘 해밍턴은 부엌 바닥의 김칫 국물까지 밟아 양말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과연 샘서방의 비상금 사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0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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