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상우와 김소연이 결혼한다.
28일 이상우와 김소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고,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정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상우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측과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해 9월 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은 드라마를 끝내고 나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후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조강지처클럽'과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후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또한 김소연은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이브의 모든 것'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다채롭게 연기 변신 중이다.
한편, 동갑내기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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