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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걸그룹 민아리, 냉철한 혹평 직면…현재 3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26 22:17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K팝스타6' 걸그룹 민아리가 심사위원 3명에게 호평을 받았다.

26일 SBS 'K팝스타6'에서는 톱6의 생방송 무대가 방송됐다. 이수민-고아라-전민주가 뭉친 '민아리'는 브루노 마스의 '런어웨이 베이비'를 선곡했다.

민아리는 경찰 컨셉트로 걸크러시와 절도 있는 섹시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아이돌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은 생갭다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박진영은 "락앤롤 소울 장르는 몸이 잔박자를 타냐 안 타냐가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든다. 세 친구 다 이런 음악을 듣고 자란 게 아니고 이런 연습을 하진 않았을 거다"면서 "그런 장르에서 기대되는 잔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라고 평했다.

양현석도 "브루노 마스는 노래 요즘 제일 잘하는 가수다. 그걸 따라하기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걸그룹 대결이니 좀더 여성스러운 노래를 하면 어땠을까 싶다. 선곡이 아쉽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반면 유희열은 "요즘 걸그룹은 실력은 기본이다. 컨셉은 정말 잘 맞았다. 죄수와 경찰 컨셉"이라며 "한명씩 고음을 돌아가면서 하는 걸 보고 작전을 잘 짜왔다고 생각했다. 셋다 걸크러시한 느낌이 강하다"며 무려 95점을 줬다.

총점은 273점. 현재까지 진행된 3팀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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