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알렉스와 결별 후 첫 심경 "좋은 경험이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09: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절친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진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10회에는 MC들의 절친인 홍경민, 조현영, 마이틴 송유빈이 출연한다.

이날 결별 후 처음 예능에 도전한 조현영이 딘딘의 절친으로 주크버스에 탑승해 관심을 끌었다.

녹화 당일 탁재훈과 홍경민이 90년대 열애설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조현영은 "요즘은 증거가 없어도 기사를 내더라"며 끼어들었다. 이에 딘딘이 "너는 (열애) 증거가 다 있"지 않았냐며 거침없이 물었고 조현영은 "아니다. 사진이 없었는데 그냥 열애설이 났다"면서 과거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자 탁재훈은 "현영이는 누구랑 사귀었냐"며 돌직구를 던졌다. 연예계 스캔들에 둔감한 탁재훈이기에 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이에 조현영이 크게 당황하자 절친 딘딘이 "예전에 열애설이 터졌고 얼마 전에는 결별설이 나왔다"며 대신 대답했다.

이어 딘딘이 전 남자친구의 스펠링을 공개했고 조현영은 난색을 표하며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권유했다. 뒤늦게 그분의 정체를 알게 된 탁재훈은 "그분과 사귀었던 사람이 너였냐"며 화들짝 놀라 했다.

이에 조현영은"좋은 경험이었다"며 덤덤하게 결별 후 심경을 드러냈다.

사랑의 아픔을 겪은 바 있는 탁재훈은 "어릴 때 이성을 많이 만나 봐야 한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딘딘은 "무슨 소리냐. 현영이 남자 많이 만났다. 어마무시하다"며 장난스럽게 폭로했다. 결국 조현영은 "이 프로그램 두 번 다시 못 나오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조현영이 최초로 결별 심경을 밝힌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10회는 3월 19일 (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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