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차화연이 김민서의 기억상실증을 알게되고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8일 56회 방송분에서 명숙(차화연 분)은 카센터에서 모아(김민서 분)와 부딪히는 바람에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모아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점이나 강남구와 함께 있는 점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명숙은 반찬통을 들고 집 앞에 나타났던 모아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채로 집밖으로 나가서는 두리번거리지만 찾지 못한다. 이때 등장한 태진(이창훈 분)이 모아를 찾기 위해 집밖을 나가지만 허탕을 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명숙은 제주도 별장을 처분한 뒤 마련한 돈을 들고는 카센터로 가게 되고, 그 자리에서 모아와 마주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에 이른다. 명숙은 모아가 자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렸음을 토로하자 그 순간 묘한 웃음을 흘린 것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천수(조연우 분)이 남희(허영란 분)를 취직시키기 위해 태화루로 데려갔다가 숙자(이응경 분)와 만수(이승형 분)를 당황하게 만드는 스토리도 전개되면서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57회 방송분에서는 명숙이 모아와 남구를 향해 연인사이인지 능청스럽게 묻고는 떼어놓을 궁리를 하는 내용, 그리고 태진이 모아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는 내용 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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