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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예인 "컴백 앞두고 부상, 안타까워..팬들에 죄송"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2-27 16:17


그룹 러블리즈의 정규 2집 '알 유 레디?(R U Ready?)'의 쇼케이스가 27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러블리즈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WOW'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러블리즈의 이번 앨범에는 8소녀들의 사랑스러운 음악 세계가 담겨있다. 신곡 'WOW'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한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팀 '원피스(1Piece)'와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가 힘을 합친 곡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2.2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컴백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러블리즈 예인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27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R U R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4월 'Destiny'(나의 지구)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두 번째 미니앨범 'A New Trilogy' 이후 9개월 만의 신보. 3부작 시리즈의 후속작인 셈인 만큼, 이번 앨범에 큰 공을 들였다.

이날 막내 예인은 안무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깁스한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

예인은 "무대 준비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그래서 반 깁스를 하고 왔다.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직접 안무는 선보이지 못한다. 대신 무대 한쪽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와우!(WoW!)'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호흡을 맞춘 가수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한 곡이다. '와우' 인트로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히트곡 '아츄(A-Choo)'와 같이 세련된 느낌을, 서정적인 느낌의 후렴구는 '데스티니(나의 지구)'를 연상케 하는 구성을 취했다. 멤버들은 여러 장르를 시도,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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