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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배우 이준기가 중학교 2학년 당시 자신의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밝혀 화제다.
또한 "이준기 씨가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영어를 유창하게 하던데, 혹시 로버트 할리 씨가 가르쳐준 건 아닌지?"라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뒤이은 질문에 로버트 할리는 "아니다. 나에게 배운 건 없고, 지금은 오히려 이준기가 나에게 영어를 가르쳐 줘야 할 처지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나르샤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