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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종합 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당황한 정찬성은 부끄러워하면서 "사실 드라마 때문에 한 번 운 적 있었다"면서 "그 드라마가 '왔다! 장보리'였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장보리가 구박받고 살다가 자기 진짜 아빠를 유전자 검사해서 찾았는데, 당시 제가 아빠 된 지 얼마 안 돼서 아버지 심정으로 이해하다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찬성은 마지막으로 "아내는 왜 그런 말을 해서..."라고 덧붙이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같은 UFC선수니까 제가 말하면 들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찬성의 서한을 받은 조르주 생리에르 선수와 의상 제작 회사는 "그런 의상은 더 이상 입지 않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