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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임지연이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
임지연의 진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를 또 한번 울렸다. 눈물엔 그동안의 고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펑펑 흐르는 눈물은 묵은 체증을 시원 하게 내린 것처럼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했다.
임지연은 두려워했던 사랑도 이겨냈다. 어떤 여유도 없던 캐릭터에서, 다시금 진정한 사랑을 찾으며 연인에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여자 가 됐고, 드디어 온전히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환한 연기톤부터 진폭이 큰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한 임지연은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들 역시 그녀의 열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한 임지연은 '시청률 메이커'로도 자리매김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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