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나쁜 생각하니 천장 무너졌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22:37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김과장' 남궁민이 의인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천장이 무너졌다. 남궁민의 귀에 울리는 '의인' 소리는 그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

8일 KBS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은 TQ택배 회계 실사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윤하경(남상미)도 비리를 캐내기 위해 문제의 실사팀에 끼어들었다.

김성룡은 TQ그룹의 비리를 감춰주는 조건으로 서율(준호)와 거래에 나섰다. 앞서 발각됐던 자신의 이중장부를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것. 결국 서율은 입술을 씹으며 김성룡에게 그의 이중장부를 넘겼다.

하지만 김성룡의 귀에는 여전히 '의인'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김성룡은 자신의 방에 앉아 "이젠 김성룡답게 행동하자"라고 되뇌이며 서율의 요구대로 할 것을 결심했다.

그 순간 갑작스레 천장이 무너져내렸다. 김성룡은 집 천장에서 쏟아진 모래들을 얼굴에 뒤집어썼다. 김성룡은 침대 옆에 쏟아진 돌덩어리들을 보며 절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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