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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화랑' 박형식이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의 정체를 드러냈다.
삼맥종은 자신을 대신해 왕이라 나선 선우(박서준 분)를 보고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또한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은 조금씩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풍월주인 위화공(성동일 분)을 시작으로 아로(고아라 분)와 누이인 숙명에게 정체를 들키게 된다. 특히 자신을 죽이려 드는 박영실에겐 "니놈이 그토록 찾던 얼굴 없는 왕, 네 주군 진흥이다"라고 자신이 왕임을 밝히며 본격적인 왕밍아웃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사랑하는 여인 아로에게 "너한테 꼭 물을게 있어, 내가 널 정말 많이 좋아해서"라며 "평범한 백성으로 살고 싶다면 나와 갈래?"라고 진심을 담아 물었다. 이어 "지금 내가 너한테 신국의 왕좌를 너와 바꾸겠단 말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화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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