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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성훈이 일본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날 자신의 첫 일본 싱글 타이틀곡인 'My Style'을 부르며 등장한 성훈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시작부터 현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더불어 그는 최근 촬영을 모두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와 현재 촬영 중인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의 촬영 이야기를 비롯,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친밀하게 소통했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은 성훈과 팬들의 남다른 결속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일본 팬들은 '꽃잎이 날리면', '쉬운 게 없구나', '시작인가요', '그대와 함께' 등 한국어 세트리스트로 구성된 노래들을 수줍게 따라 부르는가 하면 성훈을 향해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날 일본 팬들의 기운을 받은 성훈은 다음날인 31일(화), 7개의 한류 매체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고 일본 'BS 스카파' 채널의 '한류ZAP'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한류스타로서의 위엄을 증명했다. 더불어 성훈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일본 'WOW TV'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수성, 성훈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기력과 대중적인 인기를 동시에 인정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성훈이 보여줄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성훈은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愛(애)'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촬영을 마치고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의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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