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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민용이 절친 하하에게 처절한 굴욕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용은 본인의 '해투' 출연이 하하의 추천이었다는 말에 "아주 그릇된 정보"라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이 나를 섭외할 때 하하가 '해투'에서 누군가를 띄우겠다고 하는데 다소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도와주러 나온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정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최민용은 하하의 디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하가 남의 인지도를 올릴 군번이 아니라는 것. 최민용은 "나라도 나서서 하하의 인지도를 올려줘야겠다. 여러분 제 동생 하하에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데뷔 16년차 예능인 하하의 소개에 나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민용은 "하하를 탄생시킨 건 나고 성장시킨 건 유재석"이라면서 '하하 조물주론'을 설파했고, 이에 발끈한 하하가 본인이 챙겨줘야 할 지조는 방치하고 최민용과의 전쟁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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