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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와 송승헌을 둘러싼 일목요연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이겸은 중종(최종환 분)과의 애증관계가 눈에 띄는 와중에 민치형(최철호 분)과는 대립으로 그려진다. 특히, 그는 사임당의 라이벌이자 치형의 부인인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와도 애증관계로 표시되면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현대의 인물관계도에서는 한국미술사 시간강사인 서지윤(이영애 분)과 학원 박사과정인 한상현(양세종 분)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펀드맨니저 정민석(이해영 분)과 부부인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은 시어머니 김정희(김해숙 분)와 관계된 와중에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최종환 분) 그리고, 선관장(김미경 분), 허회장(송민형 분)등과는 갈등과 함께 미묘한 관계로 엮여져 있다. 여기에다 고미술 복원전문가인 고혜정(박준면 분)과도 친구인 그녀는 특히, 의문의 조력자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설정되어서 그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는 박은령작가님과 윤상호감독님의 조합에다 1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영애씨 그리고 사극으로 연기변신하는 송승헌씨 등이 출연해 탄탄한 스토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라며 "특히 이처럼 인물관계도를 먼저 확인하시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
26일 목요일 1,2회 연속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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