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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X타키, 韓목소리 찾아라...'너의이름은' 더빙판 개봉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1-26 08:3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00만 관객 돌파로 국내 최고의 일본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한 '너의 이름은.'이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전격 확정했다.

또한 영화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성우 오디션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화제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타키'와 '미츠하'는 소년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소년으로의 디테일한 변화와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수인 캐릭터이다.

일본에서는 세 명의 거장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호소다 마모루, 신카이 마코토 모두에게 선택을 받은 폭넓은 성우 경력의 배우 카미키 류노스케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맡았다. '너의 이름은.'의 한국어 더빙판 오디션은 베테랑 성우를 비롯해 신인, 지망생을 망라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오디션 현장 중계로 투명성을 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오디션 개최 시기는 추후 공지되며,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판 개봉은 201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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