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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이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니엘이 무대에 올라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러브 어페어'는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신혁, 슈퍼창따이, 새벽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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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틴탑의 니엘이 특유의 감성무대로 솔로 입지를 굳혔다.
니엘은 16일 오후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아렸다. 니엘이 솔로 음반을 선보인 것은 2015년 2월 첫 솔로 음반 '온니엘'(oNIELy) 및 같은 해 4월 리패키지 앨범 '스프링 러브'(Spring Love) 발매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니엘은 "퍼포먼스를 좀 더 많이 신경을 쓴 앨범"이라며 "사실 이번 앨범 주제가 '이별'이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3월 틴탑 앨범 활동 후 이별에 대한 앨범을 솔로로 더 발표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 시리즈가 다 '이별' 이야기일 것 같다. 이번 앨범도 다 이별에 관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니엘은 이번에도 감성에 초점을 맞춘 노래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무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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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이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니엘이 무대에 올라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러브 어페어'는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신혁, 슈퍼창따이, 새벽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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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도입부터 니엘의 애절한 감성을 실었다. 마지막까지 붙잡는 남자의 처절한 마음이 곡 전체를 지배한다. 니엘의 호소력있는 음색이 3분 간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또한 미디엄 템포에 비트와 기타 사운드로 힘을 줘 역동성을 불어넣어 마음이 차갑게 굳어 버린 여자를 보낸 남자의 절규를 표현했다. 여기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 자이언트핑크가 랩피처링에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니엘은 아이돌 솔로 주자들의 컴백 러시에 대해 "저도 솔로 무대들을 하나씩 찾아봤다. 차별화를 주기 위한 게 있다면 춤선을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라비 씨 무대의 경우, 힙합을 하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장르적으로 차별화 되지 않나 싶다. 여성 가수들과도 차별화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벌은 아니고, 평소 존경하던 비 선배님이 컴백하셨더라. 데뷔 때 해외에서 비 선배님을 처음 만났는데 다시 컴백하신 모습 보고 너무 멋있다 생각했었다. 무대를 보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실렸다. 씨스타 'I Swear', 'SHAKE IT', 에이핑크 'Mr.Chu' 등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한 작곡가 새벽이 작곡을 맡은 '날 울리지마'를 비롯해 틴탑의 데뷔곡 '박수'의 프로듀서 슈퍼창따이가 프로듀싱한 곡 'Heart Monster', 히트 작곡가 신혁의 'In The Rain', 니엘이 작사 작곡한 '신호등' 등의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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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이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니엘이 무대에 올라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러브 어페어'는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신혁, 슈퍼창따이, 새벽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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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는 반대로 퍼포먼스는 강렬했다. 니엘은 애틋하게 울려 퍼지는 매력적인 음색과 섹시미를 추가한 퍼포먼스로 틴탑의 칼군무와는 선을 그었다. 특히 섹시한 남자의 독무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하며 혼자서도 꽉 찬 무대를 완성했다. 손을 강하게 뻗거나 머리를 감싸는 동작처럼 이별에 대한 괴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니엘은 올해로 아이돌 7년차에 접어들며 선배 대열에 서게 됐다.
니엘은 최근 들어 동료 그룹들이 해체 및 분열하는 등 아이돌 7년차에 돌아오는 재계약 시기인 '마의 7년'에 대해 "틴탑이 벌써 데뷔 7년이 됐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느껴지지 않는다. 후배들이 많이 생겨서 얼떨떨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틴탑 앨범이 3월달에 나오니까 재계약은 3월 완전체 앨범을 마친 뒤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멤버들과 회사 모두 틴탑이라는 팀으로 함께 계속 하자고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니엘은 이 곡을 통해 틴탑 이상의 존재감, 솔로 아티스트 니엘의 잠재력을 보여주게 됐다. 니엘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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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이 두 번째 솔로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니엘이 무대에 올라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러브 어페어'는 이별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으로 신혁, 슈퍼창따이, 새벽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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