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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강동주'를 떠나보낸다.
극중 유연석은 외과의사 전문의 강동주 역을 맡았다. 극 초반 유연석은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강동주 캐릭터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며, 세상을 향한 분노와 원망을 담은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의사로서의 신념과 출세에 대한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돌담병원에 들어서며 김사부(한석규 분)와 대립했다. 그가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뚫는 시원한 사이다 발언과 함께 강한 눈빛으로 처절한 설움을 표현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20회와 오는 17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될 번외편을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