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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병헌에게 한수 배우겠다고 생각"
이어 그는 "테니스도 많이 배웠다. 호주에서 저희끼리 촬영이 없을 때는 할게 없어서 운동도 많이 하고 밥도 같이 해먹었다"고 웃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나도 테니스를 잘 못한다. 셋이 나가서 테니스를 치면 공을 그렇게 많이 잃어버릴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은 "공효진이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서 했다. 안에서 공효진이 바이올린을 켜고 창밖에서 내가 지켜보는 장면이 있는데 감정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