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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역도요정' 남주혁과 김복주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몰래 연애 중이기에 두 사람은 다른 사람 몰래 문자로 점심에 만날 약속을 잡았다.
이후 복주가 점심을 먹는 곳에 준형이 등장했고, 준형은 복주 옆에 앉아 그의 손을 잡았다.
결국 엎어진 준형은 화가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준형은 "진짜 멍든 것 같다"며 '괜찮느냐'고 묻는 복주에게 "병주고 약주냐, 우리가 왜 몰래 사귀어야 하느냐? 내가 부끄럽냐"고 물었다.
그러자 복주는 "배신녀로 낙인찍힌다"며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기회 봐서 천천히 이야기 하자"며 준형에게 애교를 부려 준형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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