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PD "일라이, 오늘(4일) 녹화도 출격…최고의 사랑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15:4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살림남'에 새로 투입된 유부돌 일라이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KBS2 '살림하는 남자' 조현아 PD는 4일 스포츠조선에 "일라이가 오늘 녹화에도 참여한다"며 "해외 활동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촬영이 가능한데 오늘 촬영까지 스케줄을 맞춰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림남'에 젊은 아빠를 투입하려던 중 일라이를 캐스팅하게 됐다. 첫 출연 반응이 좋아 제작진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아내와 아이에 지극 정성인 남편이라 시청자가 보기에도 대견해 보이지 않으실까 생각했다. 한동안은 일라이의 허당 살림 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라이가 '살림남' 출연으로 아이돌인데 유부남 이미지가 강해지고, 집과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오히려 해외 활동 위주의 스케줄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며 "현장에서 지켜본 일라이는 최고의 사랑꾼"이라고 칭찬했다.

조 PD는 "일라이는 아내에 스킨십도 과감하게 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하더라"며 "더욱이 한달에 한 번 보는 부부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스킨십은 실제보다 상당 부분 편집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봉태규-김승우, 김정태-김일중 브로케미에 대해서는 "살림남들이 혼자 생활하다보니 그림이 외롭기도 하고, 서로에게 배워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각 커플들에게 예상을 뛰어 넘는 케미가 나오고, 실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살림남'은 직접 살림을 하는 남자 스타 김승우-봉태규-김정태-김일중-문세윤 등의 리얼한 살림살이 모습과 이들의 살림 수다가 어우러진 리얼 관찰 토크쇼.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살림에 도전하는 남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면서 나오는 엉뚱한 상황을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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