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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맨틱한 한 장면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다!"
무엇보다 지난 6회분에서는 공유의 몸을 관통한 도깨비 검을 보기만 할 뿐, 손으로 잡지 못하는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 충격적인 대반전을 선사했던 상태. 9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도깨비 검을 보는 도깨비 신부를 발견, 불멸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던 공유는 동화 속 저주를 떠올린 김고은의 갑작스러운 입맞춤까지 받고는 당황스러워 했다.
이와 관련 23일(오늘) 방송될 7회분에서는 공유와 김고은이 달달하고 로맨틱한 면모로, 여심을 뒤흔드는 '염장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유가 김고은에게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건네고는 머리를 '쓰담'한 후 김고은의 손을 잡고 달리는, '3단 러브 레이스' 장면. 혹시나 놓칠세라 서로의 손을 꼭 부여잡은 두 사람이 행복한 표정으로 거리를 달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자동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돌발 스킨십 애정 표현이 과연 '꽃길'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은 추운날씨에 서로의 건강까지 염려, 핫팩을 나누는 등 돈독한 동료애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검을 뽑지 못한 도깨비 신부 김고은을 향한 도깨비 공유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오늘 방송될 7회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는 오늘(2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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