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개그맨 윤석주가 직접 집을 지으며 단 50일만에 10년을 늙은 사연을 전했다.
윤석주는 최근 강화도에 본인의 집을 직접 지으며 그 과정을 SNS와 블로그로 공개해 화제를 낳고있다. 해당 SNS와 블로그에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각종 커뮤니티에도 소개되고 있다.
윤석주는 집을 짓는 50일동안, 쉬지않고 대중과 실시간 소통해가며 집 짓는 순서와 노하우를 공개하는 한편, 그 와중에 생명의 위협을 겪고, 큰 화상까지 입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생생한 집짓기 현장을 전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을 책으로 엮어 '땅에다 집 지으러 가자'는 의미로 '땅집go' 라는 제목의 에세이집까지 출간했다.
책에는 윤석주가 40여년간 겪은 다양한 주거환경과 그 속에서 마주한 에피소드들, 또한 전원생활의 좋은 점과 조심해야할 점 등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 큰 도움을 주는 지침서라는 평이다. 현재 각 인터넷 서점에서 예판을 시작했으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출판사 측은 베스트셀러 등극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윤석주는 "전원생활은 자칫 전쟁생활이 될 수 있다"며 '집짓기는 심사숙고 후 결정해야한다. 노하우나 정보 없이 무작정 달려들면 나처럼 50일만에 10년이 늙어버리는 불상사를 초래할 것"이라고 재치있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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