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지윤호, 홍만두를 '꽃밭' 만드는 꽃같은 엔돌핀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16:0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지윤호가 '우사남'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지윤호가 통통 튀는 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윤호는 난길(김영광 분)의 만두가게에서 일을 하며 난길과 나리(수애 분)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가장 빠르게 감지했다. 둘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품으며 사장 난길에게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지윤호는 혼만 났다.

지윤호는 까칠한 사장의 반응에 굴하지 않고, 만두집을 씩씩히 지켜나가는 등 감초 캐릭터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난길과 나리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특히 유니폼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훈훈한 외모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극 중 톡톡튀는 캐릭터 소화력과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귀여운 외모로 자꾸만 눈이 가는 훈남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윤호는 브라운관 안팎으로 밝은 기운을 내 뿜는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두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끌어갈 에피소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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