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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미공개 게임' 내일 무조건 공개된다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6-11-04 18:0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관련 '미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곧 개최될 '블리즈컨 2016'에서 발표될 디아블로 소식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3일 공식 홈페이지 구인란에서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의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캐릭터 팀의 일원으로서 블리자드의 컨셉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엔지니어들과 함께 디아블로 세계의 캐릭터, 크리처, 무기 디자인 작업을 맡게 되고, 지원자는 ZBrush 사용 뿐만 아니라 텍스처, 표면, 골격 관련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해야 한다.

블리자드는 지난 9월에도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의 게임 디렉터, 수석 애니메이터, 수석 캐릭터 아티스트, 수석 컨셉 아티스트 등을 모집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디아블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가 '디아블로 3'의 새로운 확장팩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디아블로 4', '디아블로 모바일' 혹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HD 리마스터 버전' 등으로 추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블리자드 설립 25주년, 디아블로 탄생 20주년, 블리즈컨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5일(툐요일) 새벽 3시부터 진행되는 '블리즈컨 2016'의 개막식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디아블로 20주년 기념 행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지난 2일 블리자드의 물품을 판매하는 블리자드 기어에서는 디아블로 관련 캐릭터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줄'의 모습과 흡사한 '네크로맨서'로 보이는 이미지가 공개되어 유저들로부터 신규 확장팩과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미지 공개 이후 디아블로 관련 커뮤니티의 유저들 사이에서는 '디아블로 미공개 프로젝트'가 '디아블로 3'의 신규 확장팩이거나 '디아블로 모바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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