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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태연의 11시 11분은 포근한 니트 컬렉션과 함께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6-11-04 09:25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포근하게 돌아온 태연의 잇템은 바로 니트 풀오버.

음원퀸이라 불리는 소녀시대 태연의 디지털 싱글 '11:11'(일레븐 일레븐)이 공개됐습니다. 태연의 '11:11'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11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을 공개된 이후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차트 파워를 뽐냈는데요.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로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듣기 좋은 감성을 담고 있어요. 이와 함께 연인과 이별 후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여인의 쓸쓸한 모습을 표현한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포근하면서도 청순미 넘치는 태연의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쌀쌀한 요즘 딱 입기 좋은 다양한 니트 풀오버를 선보인 태연. 먼저 귀여운 네크라인의 아이보리 색 니트가 눈에 띄었는데요.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여자들 사이에서 무슨 브랜드의 제품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불러 일으킨 옷이기도 해요.


클럽 모나코
울소재의 크롭트 니트의 짜임 또한 섬세하고요. 로맨틱한 퍼프 슬리브와 은은한 컬러감이 여성스러움을 자아내는 태연의 니트는 어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클럽 모나코(CLUB MONACO) 제품으로 밝혀졌답니다.



와인의 짙은 향기가 느껴지는 태연의 버건디 스웨터. 미리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은근 도발적인 무드로 연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나뭇잎 모양의 컷 아웃 디테일이 인상적인 태연의 스웨터는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알파카와 모헤어의 터치감이 돋보이면서 끝단을 리브드 트리밍으로 마무리한 아이템이랍니다.


이자벨 마랑

이자벨 마랑의 2016-17 컬렉션 쇼에서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위쪽은 여유 있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테이퍼드 실루엣의 체크 슬렉스와 함께 매치했습니다. 두꺼운 벨트와 버클 부츠까지 곁들여 클래식하면서도 매니시한 무드가 믹스된 스타일링으로 활용된 모습이랍니다. 태연은 과감하게 단품으로 선택, 숏 팬츠와 매치해 섹시 큐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이자벨마랑 에뜨왈
가을 무지개떡 입은 태연. 단정한 무드의 컬러 베리에이션이 매력적인 니트 풀오버는 이자벨마랑 에뜨왈(Isabel Marant Etolie) 입니다. 특히 모헤어가 믹스된 소재의 텍스처가 눈에 띕니다. 이번 시즌 포근해보이는 태연의 니트 컬렉션으로 예쁨 가득한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태연 디지털 싱글 '11:11'MV 화면,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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