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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수 세븐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세븐은 최근 3년전 군복무 당시 근무지 이탈에 대해 SNS로 사과한 것에 대해 "해명보다는 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세븐은 "근무지 이탈은 잘못이고 반성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세븐은 지난 9월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파파라치에 사진을 찍힌 걸 전혀 몰랐다. 저희가 모자 정도는 썼지만 완전히 가리고 다니진 않았기 때문에 (기사가 나올 것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세븐은 "20대보다는 못하겠지만 아직 괜찮다. (박)진영이 형을 보면 자극도 되고, 저 정도 나이가 되도 잘 할 수 있구나 싶다"라고 밝힌 뒤 댄스도 선보였다. 트레이드마크였던 힐리스(바퀴 달린 신발)를 신고 야심차게 댄스를 선보이려다가 '꽈당'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전성기 시절 선보였던 '프리즈' 동작을 완벽 재현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세븐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TNMS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469회 시청률은 3.3%(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지난 468회 시청률(4.6%) 보다 1.3%p 하락했다. 동시간대 1위는 7.9%를 기록한 SBS <백년손님-자기야>였다. MBC <2016 DMC페스티벌 하이서울어워드 특집> 'DMC 락 페스티벌 1부'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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