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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에일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했다.
이번 시즌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에일리는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유니크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에일리는 심사위원으로서 가수 에일리를 평가,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평점을 매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창력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답하며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춤 실력에 대해 7점을 매긴 에일리는 "세 살 때부터 발레, 재즈, 힙합, 현대무용 등을 배워서 안무를 빨리 습득한다"고 밝힌 뒤 즉석에서 클럽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보여줄게', '손대지 마', '너나 잘해' 등 강한 컨셉의 음악을 통해 일명 '구남친 퇴치 노래 전문가'로 불렸던 에일리는 "이번 신곡 'Home'은 안 센 노래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번 신곡을 통해 최초로 본인이 하고 싶은 장르를 시도하게 됐다고 고백했는데, 가사 역시 직접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에일리는 "회사에서 왜 갑자기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두나 싶어서 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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