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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현장토크쇼 택시'에 강주은이 출연, "남편 최민수의 비상금 숨기는 장소를 다 알고 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전한다.
강주은은 "최민수씨가 묘하게 용돈 받는 것을 좋아한다. 기존에 월 30만원이던 용돈을 40만원으로 올려줬다. 사실 최민수씨가 돈 쓸 곳이 별로 없다. 아는 동생들 자장면 사주고, 오토바이 기름 넣는 것 정도다. 그래서 남는 돈을 비상금으로 집안 곳곳에 숨겨둔다. 그런데 제가 어디에 얼마 넣어뒀는지 다 안다. 자꾸 들키면서 똑같은 자리에 모아둔다. 제가 남편에게 '비상금 어디에 얼마 있는 것 안다'고 이야기 하면, 남편이 '거기 아닐걸' 하고 답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비상금 숨기는 것을 그대로 놔둔다. 남편이 모은 비상금 찾아서 얼마인지 세는 게 재미있다"고 밝혀 택시 안을 큰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를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신기하고 충격적이었던 첫인상을 밝히고, 남편에게 "자기 덕분에 천국 VIP 자리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던 흥미진진한 사연을 이야기한다. 또 강주은의 20년지기 친구이자 패션브랜드 대표인 이혜경과 함께하며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우먼 크러쉬 노하우를 전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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