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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과 서인국이 의문스러운 옥탑방에서 본격적으로 동거를 시작했다.
노숙자가 된 루이 앞에 고복실이 나타나 자신의 동생과 똑같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루이에게 동생의 생사를 물었다.
이후 루이를 경찰서로 데려갔지만 지문등록이 돼 있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고복실은 동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루이를 보살피기로 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루이의 꽃미모에 고복실은 눈빛이 달라졌다. 잘생긴 외모에 반한 것.
특히 루이는 고복실에 옆에 딱 붙어 "혼자 있는 게 무섭다. 사람들이 날 때리는 것도, 무시하는 것도 무섭다. 세상에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런 기분"이라며 고복실에게 고백했다.
루이와 고복실은 찜질방에 누워 "기억 돌아올 때까지 같이 있어주는 거다"라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고난은 이제 시작이었다.
고복실은 1회에서 자신의 가방을 훔쳐간 할머니를 발견하고 뒤 쫓아 잡았지만, 어머니가 물려준 옷만 돌려받고 할머니를 풀어줬다.
이후 루이와 만나기로한 편의점 앞으로 갔을 때 루이는 불량청소년들에게 붙잡여 돈을 뺏길 상황에 처했다.
이때 고복실이 등장해 여고생들에게서 루이를 구하는 듯 했으나, 여고생들에게 가진 돈을 모두 빼앗겼다.
가진 돈을 다 빼앗긴 두 사람은 걸어서 고복실의 회사까지 걸어갔고, 몰래 숨어들어가 커피를 마시고 루이는 화장실에 숨어 잠을자다 차중원(윤상현)에게 걸려 도망을 쳤다.
한편 이날 고복실은 루이와 살 옥탑방을 마련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