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연기보다 모델" 정우성X차승원,F/W 화보 승자는 누구?

사진=마리끌레르, 아레나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이들의 연기를 보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이들의 외모를 본다면 눈이 즐거워 진다.

배우 정우성과 차승원이 마리끌레르와 아레나 화보에서 멋진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화보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시크한 F/W룩을 선보이며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 눈이 즐거워지는 두 남자의 가을 패션을 살펴보자.

▲ 영화 '아수라'에서 잘생김 버렸다던 정우성, '잘생김이 어디 가나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아수라'에서 생존을 위해 악인으로 분한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은 정우성. 대중들에게 보여졌던 젠틀하고 잘생긴 이미지보다는 거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것 이라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정우성은 잘생긴 이미지를 버릴 수 없는 듯 하다. 마리끌레르 10월호에 담긴 그의 화보는 '잘생겼다'라는 단어로 가장 잘 표현된다.

정우성은 이번 화보에서 부츠컷 팬츠나, 핀 스트라이프의 파자마 셔츠, 핏감이 살아있는 터틀넥 니트와 팬츠의 올 블랙 패션 등을 선보이며 소화하기 힘든 패션을 그만의 스타일로 잘 녹여낸 모습을 보여줬다.

▲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저조했지만 차승원, 화보 속에서는 모델처럼

최근 차승원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2014년 영화 '하이힐'에 이어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흥행 성적은 좋지않았지만, 화보 속에서는 원조 모델다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F/W 필수 아이템인 니트, 슬랙스 등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수트에 컬러풀한 패턴의 백팩을 매치하거나, 슬랙스에 운동화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분위기 믹스를 통해 캐주얼과 포멀함의 진수를 동시에 보여줬다.


[e-mail], 사진=마리끌레르,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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