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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의 로맨스가 2라운드에 돌입, 1시간을 1분으로 만드는 마법까지 부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표나리와 고정원에게선 새로운 사랑이 주는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지만 반면 표나리를 직접 고정원에게 데려다주는 이화신의 선택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이처럼 세 사람의 로맨스는 새 국면을 맞았지만 표나리가 이화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여 있으며 이화신 역시 표나리에게 그린라이트를 켠 만큼 어떤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지 예측하기 어려워 시청자들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회식 후 술에 취한 방자영(박지영 분)은 김락(이성재 분)의 침대로, 계성숙(이미숙 분)은 딸 빨강(문가영 분)의 침대로 가 잠들었고 자신들이 한 실수에 놀란 방자영과 계성숙은 두 사람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만들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하게 만드는 양다리 삼각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22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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