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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알베르토 몬디가 피자종주국의 자존심을 증명할 수 있을까.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최정우는 녹화 초반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우려를 드러냈지만 녹화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으로 부쳐낸 통명태전을 보고 "혁명적이다. 마치 전계의 스티브 잡스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어진 시식에서는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하이톤의 돌고래 소리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자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출연한 알베르토는 '피자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답게 피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뽐냈다. 알베르토는 피자팀 명인이 만든 미국식 마르게리타가 등장하자 "이탈리아의 마르게리타는 더 얇고 프레쉬 모짜렐라만 사용한다. 또 구워낸 후 토핑을 올려주지만 미국은 다 올린 채로 구워낸다"며 이탈리아와 미국의 마르게리타 차이점을 설명했었다. 더불어 시식 시간에는 집에서 준비해온 이탈리아 향신료 오레가노를 공개해 피자팀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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