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흥행 순항 중인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이 오늘(6일) 오후 4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터널'이 오늘 4시 누적관객수 700만254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터널'의 700만 돌파는 개봉 28일 만의 쾌거.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터널'의 신스틸러, 강아지 탱이를 연상케 하는 인형을 활용한 재치 있는 인증샷으로 7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터널'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27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개봉 신작의 공세에도 불구,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8월에 이어 9월 극장가까지 접수한 '터널'. 개봉 4주차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터널'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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